롱비치 공항에서 마우이까지 하와이안 에어라인 탑승 후기
하와이 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항공편 선택입니다. 이번 마우이 여행에서는 하와이안 에어라인(Hawaiian Airlines)을 이용해 롱비치(Long Beach) 공항에서 출발했습니다. 마우이까지 비행 시간은 약 5시간 정도로, 하와이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충분히 편리한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하와이안 에어라인의 기내식 경험
하와이안 에어라인은 비교적 짧은 미 본토–하와이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간단한 기내식을 제공합니다. 갈 때는 치즈햄 샌드위치와 호놀룰루 쿠키가 나와 가볍게 즐길 수 있었고, 돌아오는 길에는 치킨 페스토 샌드위치와 마카다미아 초콜릿이 제공되어 하와이만의 특별한 감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내식이 화려하진 않지만 하와이의 분위기를 담고 있어 여행객들에게 좋은 기억을 남겨줍니다.
✅기내 환경과 서비스
이번 비행은 만석이었지만, 기내는 깔끔하고 쾌적했습니다. 좌석 간격은 넓지 않지만 단거리 노선 특성상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승무원들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어 처음 하와이를 방문하는 여행자들도 안심하고 비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롱비치 공항 자체도 규모가 크지 않아 탑승 절차가 간단하고 빠른 편이어서, LAX보다 훨씬 수월하게 출국할 수 있었습니다. 비행시간도 짧아서 더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 – 한국 노선 종료 소식
한 가지 아쉬운 소식은, 예전에는 하와이안 에어라인이 인천–호놀룰루 직항 노선을 운영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한국 노선을 운항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한국에서 바로 하와이로 가는 선택지가 줄어든 만큼, 한국 여행객들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또는 다른 미국 항공사들을 이용해야 합니다. 하와이안 에어라인만의 따뜻한 서비스와 하와이 감성이 담긴 기내식을 다시 한국 노선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 하와이안 에어라인 후기
이번 롱비치–마우이 하와이안 에어라인 탑승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짧은 비행 시간에도 하와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기내식, 깨끗한 기내 환경, 간편한 공항 이용까지 여행의 시작과 끝을 기분 좋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앞으로 마우이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하와이안 에어라인을 좋은 옵션으로 고려해 보셔도 좋겠습니다.